장미색비강진 후기

10월 12일쯤부터 증상이 시작.
빨간 원형반점이 팔목, 배에서 시작.
습진인줄알고 리도맥스 바름.
18일날 배에 작은 좁쌀만한게 쫙 퍼져서 큰일이라고 생각하고 병원에 감
선생님은 장미색비강진이라고 판단.
약받아서 먹고 모메타손바름.

하지만 계속 번져감.
겨드랑이,팔,다리,목 얼굴빼고 그냥 싹번짐.
완전 우울.....
일단 처음에 처방받은 약먹고 변비가옴.
모메타손으로는 바르기 힘들어 코오롱제약꺼
자스민향나는 로션으로 받음.
샤워하고 바르면 괜찮음.
 
23일날 광선치료받음.
속옷까지 싹 다벗고 치료받음..따뜻해서 좋았음ㅎㅎㅎ
그날밤 갑자기 몸이 살짝 간지러움ㅠㅠ
심하지않아 참을만함.
광선치료는 피부면역력을 높여준다고 들음.
일주일에 2번 받아야된다고해서 27일에 또감.
광성 치료받고 진짜 놀랍게 피부가 진정이되서 기쁜마음으로 감.

27일만 받고 끝내면되는건줄알았는데....
광선치료를 끊으면 다시 열꽃이 확 오를수 있다고 들음..

일단 지금상황은 엄청 좋아졌어요.
광선치료 1분30초만 받고있고
피부면역이 떨어져서 유산균,홍삼액 엄청먹고있어요.
유산균을 과하게 먹는중인데도 약때문에 변비가 살짝 있어요.

진효삼공신보액은..고등학생때 아이패스먹었던맛이랑 비슷해서 쭉~~잘말아먹고있어요.

그리고 지금 샤워할때 일반 샤워젤을 쓰지않고 약산성폼클렌징으로 얼굴,전신을 씻고있어요.

약산성으로 씻어서 더 빨리 좋아진건지 광선치료가 좋았던건지 뭐때문에 더 빠른속도로 좋아지고 있는지는 모르겠디만...
완전 싹없어져서 피부과 다니기 싫습니다.

환절기만되면 피부가 자기주장을해서....
지금부터라도 피부유산균 꼬박꼬박먹고 내년에는 자기주장 못하게 막아봐야죠ㅠㅠ